건조한 실내, 가습기 없을 때 습도 조절하는 꿀팁

by 웨더뉴스

건조한 대기로 인해 감기, 안구건조증 등 불청객이 찾아오는 때입니다.

그래서 습도 조절에 신경 쓰는 분들 많을 텐데요, 특히 사무실에 출근하는 분들은 가습기가 따로 없어서 불편한 점이 많을 듯합니다.

이럴 때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만드는 꿀팁이 따로 있는데요, 지금 함께 살펴볼까요?

책상 위에 따뜻한 물 받아 놓기

가습기가 없는 실내에 습기를 더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따뜻한 물이 담긴 컵을 올려놓는 것입니다.

손수건이나 수건을 물에 적혀 책상 위에 올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습 효과가 있는 식물 놓기

가습기를 두는 대신 가습 효과를 가진 식물을 실내에 들여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행운목, 장미허브, 돈나무 등은 천연 가습 효과가 있는 대표 식물인데요, 만약 식물을 키우는 게 부담스럽다면 수경식물을 키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몬스테라, 테이블야자 등은 작은 화병에 꽂아 놓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갈아주기만 하면 쑥쑥 자라는데요, 화병에 담긴 물이 증발하고 식물의 증산작용까지 합쳐져 가습 효과가 뛰어난 것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도 있답니다.

간이 가습기 만들기

일회용 커피컵과 휴지만 있으면 간단하게 가습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커피 컵을 물로 헹군 뒤 물을 1/3 정도 채워주세요. 그 다음 휴지를 적당량 뜯어 한쪽 끝은 물이 든 컵 안에, 반대쪽 끝은 컵 밖에 10초 정도 걸쳐두면 됩니다.

컵 안에 든 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휴지를 타고 밖으로 스며들며 가습기 효과를 내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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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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