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운전하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고? 친환경 운전습관 알아보기!
by 웨더뉴스
매섭던 추위가 잠시 주춤하며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누그러들었지만, 국외 미세먼지가 다시 유입되며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겨울철에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이동성 고기압의 대기정체 등 환경적인 요인도 있지만, 난방시설 이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이 잦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를 줄이려면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최대한 줄여야겠죠?
오늘은 환경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줄이는 친환경 운전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공회전 하지 않기
차량이 멈춰있는 상태로 엔진이 가동되고 있는 상황을 뜻하는 공회전은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환경오염의 주범입니다.
환경부는 하루 5분의 공회전을 줄일 경우 이산화탄소를 연 41.1kg 정도, 미세먼지 농도는 연 2.2g 저감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제속도 준수하기
경제속도는 연료를 가장 적게 사용하면서 가장 많은 거리를 갈 수 있는 속도를 말합니다.
경제 속도인 60~80km/h를 준수하면 이산화탄소를 연 65.9kg, 미세먼지 농도를 연 2.2g을 저감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짐 싣지 않기
자동차에 짐을 많이 싣게 되면 연료 소모가 증가하고, 배기가스 배출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불필요한 짐을 싣지 않는 것은 연료비 절감은 물론 환경을 위하는 운전습관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신호 정지시 변속기는 중립으로!
운전(D)이나 후진(R) 모드일때보다 중립이나 주차 모드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20% 정도 낮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 기어를 중립에 위치시키면 신호대기 중 소모되는 연료의 양을 약 18~38%가량 줄여준다고 하니, 신호 정지시에는 변속기를 꼭 중립에 둬 주세요!
운전하기 전, 교통정보 확인은 필수!
운전하기 전 도로 및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주행경로를 파악해 정체 구간은 피하고, 기상정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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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웨더뉴스 뉴스팀 신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