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 간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는 요즘인데요.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다음 주까지 잦은 비 소식이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 날 몸이 쑤시고 찌뿌둥해지는 것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기압차의 변화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은 비가 오는 날 온몸이 더 쑤시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평소 느끼고 있는 대기의 압력을 대기압이라고 하는데요,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은 외부의 대기압이 평소와 달라지면서 우리 몸도 평소와 다르게 몸이 찌뿌둥하고 쑤시는 것입니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 대기압은 저기압으로 변하는데요, 저기압은 대기 중에서 기압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뜻하며 상승기류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기압이 저기압으로 변하면서 우리 몸 내부의 압력을 높게 만들고 이때 관절 내의 압력도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관절 내 조직이 부풀어 오르면서 관절을 압박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신경이 자극되면서 몸이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몸이 쑤시고 찌뿌둥하다면 스트레칭으로 뭉쳐있던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증상이 심하다면 마사지와 찜질도 병행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